[뉴스초점] 이재명 검찰 조사 공방…국민의힘 당권경쟁 격화
정치권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2차 소환조사를 두고 공방입니다.
민주당이 망신 주기 수사로 규정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 추진으로 맞불을 놓자 국민의힘은 명분 없는 정치공세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한편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당권경쟁이 더욱 본격화하고 있는 국민의힘 소식까지 정치권 이슈들 두루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특임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게 위례·대장동 의혹으로 한 번 더 소환이 필요하다고 통보하자 여야가 거세게 맞부딪치고 있는 건데요. 먼저, 검찰이 2차 소환이 필요하다고 본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이재명 대표는 검찰이 추가 소환을 하기 위해서 일부러 지연한다는 주장을 했는데 출석 불응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결국 출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에서는 반대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결정한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검찰과 이 대표 측의 신경전이 팽팽합니다. 이 대표는 검찰 조사 이후 33페이지 분량의 진술서를 SNS에 공개했습니다. 진술서를 선제 공개한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이재명 대표는 검찰 출석 전날까지 호남 행보를 이어가기도 했는데, 앞으로 이 대표가 검찰 수사가 이렇게 팽팽히 맞설수록 여론은 어떻게 반응할 거라고 보세요?
이재명 대표가 기소가 된다면 당에서도 부담은 되지 않겠습니까. 민주당에서는 끝까지 단일대오로 갈까요?
민주당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탄핵안 재추진 검토, 김건희 여사 특검 등 역공을 준비하는 모습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가 하면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김의겸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주제를 바꿔서 국민의힘 전대 얘기해보죠. 안철수, 김기현 의원의 양강구도가 굳혀지는 분위긴데,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 나흘 만에 기자단과 오찬을 했습니다. 나 전 의원의 역할론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런 행보 어떻게 보세요?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양강구도가 굳는 분위기죠. 비윤계 당심은 안 의원 쪽으로 간다고 봐야 할까요?
이번 주에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는 데 또 하나의 변수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 출마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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